치료감호소와
대구ㆍ경북을 사수하다
도대남병원과 제2미주병원의 사례에서도 폐쇄 정신병동에 입원 중이던 환자 다수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.
- 치료감호소는 지난 2월 21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청도대남병원에서 일부환자를 부곡병원으로 이송한다는 보도 직후 부곡병원 사법병동에 수용 중이던 피치료감호자와 직원들을 당일 치료감호소로 긴급 이송하여 혹시 모를 감염위험에 선제적으로 대비하였습니다.
- 코로나19 감염 심각단계 발령이후 치료감호소에 신규 입소한 모든 인원은 2주간의 격리를 통해 면밀하게 검사⋅관리되었으며, 신속한 검사진행을 위해 치료감호소 일반진료과 소속 의사가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방법을 습득하여 검사를 직접 진행하였습니다.
- 그 외에도 주 1회 전문 방역업체 소독 의뢰, 상시 자체 소독, 개인위생 수칙 관리 강화와 같은 강도 높은 방역대책을 펼치는 한편, 외부인 출입과 면회를 제한하여 코로나19로부터 수용자와 직원들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었습니다.
- 지난 2월 치료감호소는 보건복지부 요청에 따라 코로나19로 가장 상황이 어려운 대구ㆍ경북지역에 간호인력을 파견하기로 결정하고 희망자를 우선 선발하여 6주 동안 총 9명을 파견하였습니다.
- 파견된 간호 전문 인력들은 하루 종일 보호복을 착용해야하는 힘든 근무 여건에도 코로나 19 최전선에서 국민의 건강을 수호한다는 자긍심에 자발적으로 근무기간을 연장하는 등 국민을 위한 공무원으로서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한 후 2주간의 자가격리 기간을 마치고 본업에 복귀하였습니다.